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3 · 9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9화

피로 쓴 약속

2021-12-16 Talk미스터리범죄

1970년 11월 13일, 어머니는 아들 친구로부터 비보를 전해 듣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실에 누워있는 아들의 모습은 참혹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붕대가 감겨있고, 간신히 숨만 내쉬고 있었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아들은 어머니를 불렀다. “어머니! 전 이제 곧 죽을 거예요! 저랑 약속해주세요. 그리고 꼭 지켜주세요!” 죽는 순간까지 지켜달라던 약속은 무엇일까?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김영문(20), 이승철(22), 최종인(22). 세 친구는 평화시장의 재단사다. 그들의 꿈은 착실히 일해서 자기 가게를 차리는 것.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를 만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바바리코트에 빵모자를 쓰고 옆구리엔 두꺼운 책을 끼고 다니던 그 친구는, 그 시절 누구도 감히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우리가 평화시장을 한번 바꿔보자!” 1970년 당시 초현대식 쇼핑몰이었던 평화시장. 그러나 건물 내부 400여 개 봉제공장의 작업환경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참혹했다. 10,0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하는 공장건물에 환풍기가 단 하나도 없었고, ‘닭장’이라 불릴 만큼 비인간적 환경에서 일주일에 거의 100시간을 일하고 있었다! 전태일과 친구들은 노동청에 진정서를 내고 기자들을 만나 평화시장의 살인적인 노동환경을 고발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들이 택한 마지막 방법은 ‘근로기준법 화형식’. 지키지도 않는 근로기준법 책을 불태우며 평화시장의 참혹한 노동실태를 세상에 알리자는 것이었다. 꼬꼬무 9회에서는, 전태일 열사가 온몸으로 외친 ‘그날’에 대해 세 친구의 증언을 통해 들어보고, 그날 이후 50년간 지켜온 ‘태일이와의 약속’에 대해 들려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3 9화 피로 쓴 약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3 9화 관람 포인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3 9화 ‘피로 쓴 약속’은(는) 해당 시즌의 흐름 속에서 확인하는 개별 회차입니다. 이 시즌은 현재 238개 회차 정보가 연결되어 있어 앞뒤 회차와 함께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단 줄거리에서는 이번 회차의 기본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감상할 때는 이전 회차에서 이어진 인물 관계와 사건의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내용은 줄거리를 다시 반복하기보다 공개된 회차 정보로 감상 전에 확인할 지점을 정리한 안내입니다.

분량과 공개 시점도 관람 계획을 세우는 기준이 됩니다. 공개된 러닝타임 정보가 없으므로 실제 재생 화면에서 전체 길이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공개일은 2021-12-16로 등록되어 있어 시즌 내 다른 회차와의 방영 간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즌형 콘텐츠는 앞선 회차의 대사나 선택이 뒤에서 다시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으므로, 중요한 장면의 맥락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전 회차 요약이나 회차 목록을 먼저 확인하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출연·제작 정보는 이번 회차가 시리즈 전체에서 어떤 성격을 갖는지 가늠하는 보조 자료입니다. 별도로 등록된 게스트 출연 정보가 많지 않다면 기존 주요 인물의 관계와 선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연출과 각본 담당자가 앞뒤 회차와 달라지는 경우 장면의 호흡, 대사 비중, 시점 전환 같은 표현 방식도 함께 비교하면 회차별 개성을 찾기 쉽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은(는) Talk·미스터리·범죄 장르로 분류됩니다. 장르 정보는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설명이 아니라 장면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정하는 참고 자료입니다. 감상 중에는 사건의 결과만 따라가기보다 인물의 목표가 회차 시작과 끝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배경과 음악이 긴장감이나 감정선을 어떻게 보완하는지, 다음 회차로 이어질 질문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이런 항목은 스포일러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회차의 구성과 연출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해 줍니다.

평점은 다른 이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는 참고값일 뿐 회차의 완성도를 단독으로 결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현재 충분한 평점 또는 참여 인원 정보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숫자보다 줄거리, 출연 정보와 앞뒤 회차의 연결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시리즈 전체 평점과 개별 회차 평점은 의미가 다르므로 서로 분리해서 보고, 감상 후에는 자신의 인상과 공개 수치가 왜 달랐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작품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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